환절기 건조 피부 보습, 수분 크림 + 오일 사용법

여름에는 피지 분비가 문제였다면, 환절기에는 피부 건조가 문제죠?! 여름에는 반팔, 겨울에는 패딩을 입는 것이 당연하듯 우리 피부도 계절에 따라 사용하는 화장품도 변경을 해줘야 합니다. 바로 유수분 밸런스를 조절해 주기 위함인데요. 그럼 건조해진 피부 보습, 수분 크림만으로 가능할까요? No! 그럼 환절기 보습 제대로 하는 방법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환절기, 수분 크림의 함정

 

수분 크림은 물로 이루어진 크림입니다. 그래서 처음엔 발라주면 보습 크림에 비해 가볍고 산뜻하고 촉촉한 느낌이 들죠. 하지만 물이 증발하듯 수분 크림도 사용 후 1~2시간 지나면 수분이 날아가버리기 때문에, 피부에는 수분감 없이 미끌미끌한 화학 성분과 계면 활성제만 남게 됩니다.

 

그럼 수분 크림이 이미 있는데 버려야 하느냐? 그건 아닙니다. 수분 증발을 막아주고 보습을 유지해서 유수분 밸런스를 맞출 수 있도록 하려면, 기존 수분 크림에 단 한 가지만 첨가하면 충분합니다. 무엇을 첨가해야 하느냐? 바로 '오일'입니다.

 

 

수분 크림에 오일 추가?!

 

오일은 사실 수분이 못 날아가게 막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그런데 오일 사용에 대해 많은 분들이 부담을 느끼고 계실 텐데요. 사실 오일은 제대로 잘 사용만 해준다면, 재생 세포 회복을 촉진시켜 우리 피부를 모공이 잘 보이지 않는 매끈매끈한 피부로 만들어 줍니다.

 

그래서 수분이 날아가지 않도록 보습을 유지해 주려면 기존 수분 크림에 오일을 1~2방울 섞어서 사용하시면 되는데요.

 

지난 글에서 추천해 드렸던, 피지와 지질 구조가 비슷한 호호바씨 오일도 괜찮지만, 블랙헤드나 화이트헤드를 녹여주는 세안 용도가 아니라 피부에 보습용으로 발라두기에는 조금 기름지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추천드리고 싶은 것은 '동백나무 씨 오일'입니다. 아직 수분 크림이 없으시고 오일 사용으로 모공이 막힐까 걱정되신다면, 차라리 이런 오일 성분이 들어가 있는 양질의 크림 하나를 선택하여 사용하는 것이 나을 수 있습니다.

 

기존에 사용하시던 수분 크림이 있으시다면, 거기에 호호바씨 오일이나 동백나무 씨 오일 1~2방울을 섞어서 발라주시면 됩니다.

 

 

환절기 홍조 / 건조한 피부 관리법

 

여름철 피지 분비로 힘들었던 피부, 똑같이 관리하면 유수분 밸런스가 맞춰질까요? 계절과 환경과 온도가 바뀌듯, 우리 피부도 피부 건조에 맞춰 관리해줘야 합니다.

 

하지만 수분이 부족해진다고 해서 수분만 채워줬다가는 다 증발해 버리기 때문에 보습 유지를 위해서는 특히 오일 막을 형성해 주는 것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건조하고 예민한 홍조 피부, 각질 제거를 해도 계속 각질이 생기는 피부, 수분 부족으로 당기는 피부라면 이 글에서 추천해 드리는 방법으로 피부를 관리해 보세요.

 

 

 

 

오일은 전 성분 100% 오일인 경우에만 구매하시고, 방부제가 들어 있지 않아 공기와 접촉하면 산패되니 3개월 이내에 다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오일은 얼굴 외에도 머리나 몸에 바르셔도 좋습니다.

 

 

 

 

올리브영에서 구입할 수 있는 수분 크림 BEST 4에 관련된 글도 함께 공유해 드리겠습니다. 참고로 9월에는 올리브영 세일 기간이 있으니 그 기간을 이용해서 구입하시는 것도 방법일 것입니다. 다가오는 환절기, 건조한 피부 잘 관리하셔서 쫀쫀한 피부 유지하시기 바랍니다.

 

올리브영 수분 크림 BEST 4 [피부 타입별 성분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