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좁쌀 여드름 피부를 치료할 때 사용하는 디페린, 알고 계신가요? 디페린의 아다팔렌은 3세대 레티노이드제로 자극과 부작용이 덜합니다. 피부 타입별로 겔과 크림 중 어떤 것을 사용하면 좋은지, 그리고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 등에 대해 정리해드리겠습니다. 국내에서는 병원에서 처방 받아야 구입할 수 있기 때문에, 직구는 불법인데다 배송 과정에서 약품이 상할 수 있으니, 처방 받아서 대학병원 근처 약국에서 구입하는 것이 가장 저렴한 방법입니다.
디페린 사용 순서 및 방법
디페린은 하루 1번 발라주면 됩니다. 그럼 오전, 낮, 저녁 중 언제 바르는 것이 좋을까요?
디페린의 성분인 아다팔렌은 3세대 레티노이드에 해당되는데, 1세대 레티노이드인 트레티노인 성분과는 달리 햇빛에 대한 안전성이 높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 부분에 대해서는 논란이 많고, 디페린을 사용해보신 분들도 낮에 발랐을 때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지 않으면 햇빛에 타는 것 같다는 후기가 있으니,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바르실 것이 아니라면, 저녁에 자기 전 세안 후 발라주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1. 저녁 세안 후 기본 스킨 케어
2. 디페린을 콩알만큼 짜서 얼굴 전체에 도포하기
3-1. 자극이 없다면? 꾸준히 발라주기
3-2. 따갑고 자극이 된다면? 따가운 부위에 리도멕스 연고 발라주고 디페린겔은 3~4일 정도 쉬어주기
4. 자극이 가라앉으면 다시 시작하기
기본적으로 위와 같은 순서와 방법으로 사용하시면 됩니다. 디페린 겔은 피부에 자극이 덜하다고는 하지만, 레티노이드제 자체는 기본적으로 피부에 따라 자극이 될 수 있으니 처음부터 많은 양을 사용하지 마시고, 소량 발라본 후에 피부 반응을 보시고 서서히 늘려가는 것이 좋습니다.
따가운 자극이 느껴지신다면, 약국에서 리도멕스 연고를 사서 바르시고, 그 기간 동안은 디페린 겔은 바르지 않아야 합니다. 이후에 자극이 가라앉으면 다시 디페린 겔을 소량 발라주시면 됩니다.
디페린 겔? 크림?
국내 약국에 판매되는 디페린은 겔 형태와 크림 형태로 2가지 입니다. 이것은 제형의 차이이기 때문에, 약효는 차이가 없어서 어떤 것을 사용해도 괜찮습니다. 단 크림 형태가 1만 원 정도 비쌉니다.
다만 '겔' 형태는 크림 형태에 비해서 제형이 조금 더 묽고, 시간이 지나면 기화되어 피부가 건조해질 수 있기 때문에 피지 분비가 많은 지성 피부가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지성 피부가 아니라면, '크림' 제형을 사용하시는 것이 보습 유지가 되어 더 나을 수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겔 형태의 제형은 처방만 받으면 약국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지만, 크림 형태는 잘 보이지 않는 것 같습니다.
TIP) 굳이 디페린겔을 처방 받기 위한 목적이 아니라 다른 진료로 피부과에 가더라도, 의사 선생님께 처방해달라고 하면 처방 받을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진료비는 급여로, 디페린겔만 비급여로 받을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주의사항
1. 임산부나 12세 미만 어린이는 사용해서는 안 됩니다.
2. 왁싱이나 태닝을 하거나 AHA나 BHA 같은 각질 제거 제품과 함께 사용하면 안 됩니다.
3. 눈, 코, 입 주위는 자극이 될 수 있으니 바를 때 주의해야 합니다.
4. 하루 1번, 밤에 바르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5. 냉장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참고로 비급여 약제는 대학병원 앞 약국에서 구입하면 조금 더 저렴합니다. 대학병원 근처 약국에서 가격을 문의해보시기 바랍니다. 또한 디페린의 주요 성분인 아다팔렌은 3세대 레티노이드제이고, 현재 4세대 레티노이드제인 트리파로텐도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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