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감성 피부 관리법, 홍조 100% 해결 방법

건조한 피부인 줄 알았는데 어느 순간부터 갑자기 트러블이 나기 시작하더니 기름지고 붉은 홍조 피부가 되신 분들 많으시죠? 이때 지성 피부가 된 줄 알고 지성 피부용 제품들 사용하시다가 다시 악순환 겪으신 분들, 홍조 피부 해결하고 싶으신 분들은 이 글을 끝까지 꼭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100% 해결할 수 있습니다.

 

 

 

 

민감성 피부 체크 방법

 

 

📌 홍조, 열감이 발생한다.

📌 얼굴에 자주 뾰루지가 난다.

📌 얼굴이 자주 번들거리고, 메이크업하면 모공에 화장품이 낀다.

📌 피부가 자주 따끔거리거나 뒤집어진다.

📌 환절기나 생리 기간 전후, 화장품을 변경하면 피부에 트러블이 생긴다.

📌 순금이 아닌 제품을 사용하면 두드러기나 알레르기가 올라온다.

📌 보습제를 발라도 따갑거나 간지럽다.

 

 

이런 분들은 피부 장벽이 예민해져 있고 무너져있는 상태입니다.

 

피부 기저층 위에는 각질을 형성하는 세포가 있는데, 이 각질층이 적어도 15~20층 정도는 있어야 외부 유해 환경으로부터 우리 피부를 지킬 수 있는데요. 이 각질층이 얇아질수록 피부 장벽도 무너지게 됩니다.

 

 

홍조 피부, 민감성 피부는 이렇게 기저층이 약해져 얇아진 피부를 말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피부가 스스로를 지키기 위해서 모세 혈관을 통해 영양분을 공급하려고 혈액이 열심히 모이기 시작하는데요. 이 혈액이 워낙 뜨겁다 보니, 얼굴 온도가 상승되고 붉어지면서, 땀과 피지가 분비되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본래 건성 피부라고 생각했던 피부가 지성 피부인 것처럼 보이기 시작하니, 수분이 빨리 기화되는 지성 피부용 제품을 사용하게 되고, 이런 잘못된 관리법으로 인해 피부가 악화되는 것입니다.

 

 

민감성 피부 관리법

 

그럼 민감성 피부의 올바른 관리법은 무엇일까요?

 

[1] 선크림은 반드시 발라야 한다.

민감성 피부이신 분들은 선크림을 바르면 트러블이 생기기 쉽기 때문에 잘 안 바르려고 합니다. 하지만 홍조 피부나 민감한 피부의 경우에는 자외선에 더 취약하기 때문에 반드시 발라주어야 합니다.

 

자외선은 피부 진피층까지 도달하는데요. 민감성 피부의 경우에는 진피층뿐만 아니라 활성화 효소까지 햇빛에 다 파괴되어 버리기 때문에 선크림을 발라주지 않으면 피부가 점점 더 얇아질 수밖에 없습니다.

 

선크림은 햇볕이 쨍쨍한 날에만 바르는 것이 아니라, 비 오는 날이든 눈 오는 날이든 발라주어야 하는데요. 심지어 집안에만 있는 날이라 하더라도 창문 가까이에서 일을 하시는 분들이시라면 반드시 발라야 합니다.

 

 

선크림은 무기자차 / 유기자차 / 혼합자차로 나뉩니다. 무기자차 선크림은 화학적인 자극 없이 자외선을 차단해 주지만 백탁 현상이 있고 발림성이 좋지는 않으며, 유기자차 선크림은 발림성이 좋은 대신 화학적으로 열을 흡수했다가 방출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피부에 자극이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백탁 현상을 감안하고 무기자차를 사용하거나, 무기자차와 유기자차의 장점을 섞은 혼합자차 선크림을 사용하는 것이 좋은데요. 8시간 이상 유지하고 있을 수 있으면서도 모공을 막지 않는 산뜻한 제형의 선크림을 사용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또한 차단율이 높을수록 무조건 좋은 것이 아니라, 높은 만큼 자극이 되는 계면활성제 등이 첨가될 수 있으니 적당한 SPF와 PA 지수의 선크림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SPF 50+ / PA +++ 정도]

 

그리고 선크림은 잘 바르는 것보다 잘 지워주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클렌징 워터나 오일, 밤 등의 제품을 사용해서 지우실 때에도 얼굴 화장만 지우는 것이 아니라, 선크림을 발라주었던 모든 부위를 다 말끔히 지워주셔야 합니다.

 

 

[2] 보습은 제대로 해주어야 한다.

보습제의 종류는 총 3가지입니다. ① 수분 습윤제(액체) ② 유연제(크림) ③ 밀폐 방어막 형성제입니다.만약 보습제를 발라주었는데도 속건조가 느껴지신다면, 이 3가지를 다 제대로 바르지 않아서일 수 있습니다.

 

피부의 유수분 밸런스를 맞추기 위해서는 유분제와 수분제를 적절히 배합해서 사용해야 하고, 피부에서 이 유수분이 빠져나가지 않도록 방어해 주는 막도 형성해주어야 합니다.

 

그래서 심한 홍조 피부의 경우에는 1일 1 수분팩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수분을 먼저 채워준 뒤에 유분으로 막을 형성해 주면 피부 재생 속도가 더 빨라집니다.

 

 

피부는 벽돌처럼 층층이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각질과 각질 사이가 제대로 붙어있을 수 있도록 해주어야 보습이 제대로 됩니다. 그래서 각질 사이의 천연보습인자(NMF)나 세라마이드, 콜레스테롤이 잘 접착되어 있어야 각질층이 건강해지니 이런 성분이 들어간 제품을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3] 각질 제거 시, 피부 자극을 최소화해야 한다.

민감하고 예민한 피부는 절대 닦토를 하시면 안 됩니다. 건강한 피부라면 적절한 닦토도 도움이 될 수 있겠지만, 예민한 민감성 피부에는 닦토가 독입니다.

 

이외에도 스크럽제나 산 성분(BHA)이 들어간 제품도 사용해서는 안 됩니다. 참고로 지성 피부에는 BHA 성분이 들어간 약산성과 약알칼리성 클렌져를 추천드리기도 하지만, 예민한 민감성 피부에는 안 됩니다.

 

그럼 민감성 피부는 어떻게 각질 제거를 해야 하느냐? 바로 엔자임(효소) 타입의 각질 제거제를 사용하시면 됩니다. 주 1회만 각질 제거를 해주어도 피부가 숨을 쉴 수 있을 겁니다.

 

 

[4] 홍조 때문에 화장품을 덧발라서는 안 된다.

홍조를 가리려고 파운데이션을 점점 두껍게 바르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요. 파운데이션이나 컨실러 안에는 디메치콘이나 실리콘 오일 같은 피부 장벽을 깨는 성분들이 들어 있습니다. 이런 화장품을 덧바르게 되면 피부의 숨구멍을 다 막아버리게 되기 때문에, 피부 상태가 더 악화될 수 있습니다.

 

홍조 피부라면 파운데이션 종류보다는 디메치콘이나 실리콘 오일이 들어가지 않은 재생 BB를 사용하셔서 붉은 기만 자연스럽게 가려주고 톤업 시켜주는 것이 더 낫습니다.

 

 

 

 

 

 

[5] 생활 습관과 식습관 조절은 필수다.

우리의 피부는 우리의 몸이 회복을 시켜 줍니다. 그러니 기본적으로 몸의 70%를 차지하는 수분 유지를 위해 물을 마셔주시고, 수면도 충분히 취해주셔야 합니다. 그리고 비타민 보조제나 각종 항산화 성분과 비타민이 들어있는 채소 과일을 잘 챙겨 드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술담배는 기본적으로 몸에도 피부에도 해롭습니다.

 

 

 

[6] 화장품 살 때 이 성분은 피하자.

민감성 피부에는 독이 되는 성분들이 있습니다. 그러니 이런 성분들이 들어간 화장품은 삼가시는 것이 좋습니다.

 

• 감귤류 / 민트류 : 미백 효과가 있지만 그만큼 피부에 자극이 되는 성분들입니다.
• 변성알코올(에탄올) : 피부의 수분을 기화시켜 장벽을 파괴시킵니다.
• 향료(리모넨, 리날룰, 핵실신남알 등) : 향료는 발향하면서 피부에 자극을 줍니다.

 

홍조 피부는 멜라닌 색소로 인한 것이 아닙니다. 그러니 미백 화장품을 사용하게 되면 미백이 되는 것이 아니라 더 자극만 받기 때문에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화장품은 하루 종일 얼굴에 붙어 있는 제품입니다. 보습해주어야 할 피부인데 있는 수분도 빼앗아가는 성분은 피하시는 것이 좋고, 향은 공기 중에 뿌려서 발향할 때보다 피부에 닿았을 때 더 자극이 되니 무조건 향료가 들어간 제품은 피하시기 바랍니다.

 

 

[7] 이 성분이 들어간 제품을 쓰자!

민감한 피부에는 많은 제품을 사용하기보다는 제대로 된 제품 한 두 개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단, 아래와 같은 성분이 들어있는 제품을 골라서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 펩타이드 성분
• 병풀추출물(시카) 성분
• 알란토인 성분
• 알로에베라잎즙 성분 (알레르기 유발 가능, 호불호 있으니 테스트 후 사용하기)

 

피부 타입마다 관리해주어야 하는 방법은 다 다르지만, 결과적으로는 피부 장벽을 강화시키는 것과 피부 유수분 밸런스를 잘 맞춰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건강한 피부에는 어떤 제품을 써도 무방하기 때문입니다. 도움 되는 관련 글들을 아래에 올려드리니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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